최근 아이폰 16 Pro로 바꾸면서 처음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를 경험해봤는데요.
처음엔 “왜 화면이 안 꺼지지? 시계만 나타나네” 하고 구글링을 했었습니다.
AOD 라는 기능 때문이었는데요.
AOD,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란?
화면이 잠겨있을 때도 시간, 위젯, 알림 등을 볼 수 있는 기능이에요. 삼성 등 안드로이드 폰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있던 기능인데, 애플은 아이폰 14 Pro부터 도입했습니다.
참고: 이 기능은 디스플레이 기술을 기반으로 동작하며, 화면 주사율을 1Hz까지 낮춰 전력을 최소화합니다. 덕분에 배터리 소모를 줄이면서도 중요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죠.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의 장점
1. 정보 접근이 더 편리하다
화면을 켜지 않아도 시간을 확인하거나 알림을 볼 수 있어 정말 편리합니다. 특히 책상 위에 폰을 놓아두었을 때 굳이 화면을 터치하지 않아도 되는 점이 마음에 들더라고요.
2. 에너지 효율적이다
“화면이 계속 켜져 있으면 배터리가 빨리 닳지 않을까?”라는 걱정은 기우였습니다. 애플의 최적화 기술 덕분에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는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하면서도 높은 가독성을 제공합니다.
3. 사용자 경험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개인적으로 가장 놀랐던 부분은 위젯 지원입니다. 캘린더 일정이나 날씨 정보를 항상 표시해두니 생산성이 눈에 띄게 좋아졌어요.
단점은 없을까?
물론, 이 기능이 모든 사용자에게 완벽한 건 아닙니다. 몇 가지 단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1. 배터리 소모가 걱정된다면?
비록 최적화가 잘되어 있다지만,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를 끄면 조금 더 배터리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효율을 극대화하려면 설정 > 디스플레이 및 밝기에서 기능을 끄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어요.
2.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
아이폰 13 프로를 사용하다가 업그레이드한 저처럼 처음엔 익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화면이 꺼졌나?” 하고 헷갈리는 순간도 있었지만, 금방 익숙해지더라고요.
3. 민감한 정보 노출 위험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는 알림 미리보기를 표시하므로,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을 때는 민감한 정보를 볼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를 해결하려면 설정 > 알림 > 미리보기 보기에서 사용자화할 수 있습니다.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 끄는 방법
만약 이 기능이 필요 없거나 배터리를 아끼고 싶다면, 아래 단계를 따라 간단히 끌 수 있습니다.
- 설정 앱을 엽니다.
- 디스플레이 및 밝기로 이동합니다.
-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를 찾아 끕니다.
이렇게 하면 기존처럼 화면이 완전히 꺼지게 됩니다.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 활용 팁
1. 위젯 최적화
화면에 표시할 위젯을 잘 선택하면 기능의 효율성이 극대화됩니다. 예를 들어
- 날씨 정보를 항상 표시해두면 외출 준비가 쉬워집니다.
- 캘린더 위젯으로 일정을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집중 모드와 연동
집중 모드와 연동하면 특정 시간대에만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를 활성화하거나 비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면 모드 중에는 화면을 꺼두고 싶다면 설정에서 간단히 조정 가능합니다.
3. 개인화 배경 화면 설정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는 배경 화면을 어둡게 하여 시각적으로 더 세련되게 보입니다. 설정에서 다른 배경화면을 지정하면 개성을 살릴 수 있습니다.
지원 기기
- 아이폰 14 Pro / Pro Max
- 아이폰 15 Pro / Pro Max
- 아이폰 16 Pro / Pro Max
결론: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 사용할 만할까?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는 분명히 아이폰 16 프로 맥스에서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기능입니다. 특히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을 아끼고, 생산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물론, 개인의 사용 패턴에 따라 이 기능을 끄거나 켜는 선택은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버튼 눌러서 시간을 보는 번거로움이 사라진다고 생각해보세요. 티끌모아 태산, 시간이 금입니다.
만약 아직 이 기능을 체험해보지 못했다면, 꼭 한번 켜보세요. 처음엔 낯설더라도 곧 그 편리함에 익숙해질 겁니다!
우리는 새로운 기술을 계속 사용해 보아야 합니다. (뒤늦게 사용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