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관
작다. 심플하다.
F1~F12가 없고, 텐키리스로 Delete와 Insert 키를 제외한 특수키가 없는
독특한 레이아웃을 가지고 있는 5열 키보드로 키는 총 66개가 있다.
개인적으로 깔끔하고 묵직해서 좋다. 들고 다니기에도 크게 거슬리지도 않고.
각인은 진한 검정으로 되어 있어서 사진에서도 잘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깔끔해 보여서 좋다.
실제로보면 무각같기도 한데 ESC 포인트 키캡으로 뭔가 더 세련된 느낌이다. (기분 좋음)
키감
“초콜릿”이라는 별명이 직접 타건을 해 보니 와닿는다.
딱 초콜릿을 톡톡 부수는 느낌이다.
뭐랄까 적당히 두꺼운 초콜릿을 손으로 똑 부러뜨렸을때 느껴지는 그 느낌? (또각 또각)
무접점 특징인 서걱서걱에서 좀 더 묵직한 느낌이고 키압도 개인적으로는 좀 센 느낌이 든다.
그동안 저소음 적축이나 무접점 35g을 사용했던터라 조금 묵직한 느낌이 있지만 적응하면 될 것 같고.
쫀득 쫀득한 느낌이 좋다. 계속 타이핑을 하고 싶게 만드는 것 같고 기존보다 오타도 덜 나오는 것 같다.
나만의 템포를 가지고 타이핑을 할 수 있다고 하면 딱 맞겠다.
지금도 FC660C로 글을 적고 있으며 무언가 더 적고 싶게 만든다 ㅎㅎ
가격
가격은 좀 사악한 편이다.
소비자 가격이 약 21만9천원이라고 하니까 가격은 정말 비싼 것임은 틀림없다.
하지만 무접점 토프레에다 검색좀 하다보면 꽤나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것..
본인은 사용감이 거의 없는 새삥급을 20만원에 구매했다.
결론
- 키감 : 초콜릿을 부러뜨리는 또각또각 느낌
- 키압 : 기존 저소음 적축이나 노뿌 무접점보다 키압이 센 느낌이나 타자치는 맛이 나는 적당한 정도
- 외관 : 여행가거나 외부에서 일 할 때 들고 다니기 딱 좋은 크기
- 아쉬운 점 : 미니 USB-B 케이블 방식과, 무선이 안되는게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