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활자를 보는걸 좋아했지 영상 보는걸 좋아하진 않았다.
우연히 관심있는 분야의 쇼츠를 몇 번 보았고 틈틈히 쇼츠를 틀어 영상을 찾아 보았다. 하지만 어느날부터 의미 없이 쇼츠를 킨 뒤 ‘자극적이고 재미있는’ 영상을 보기 위해 무한 스크롤하는 나를 보게 되었다.
중독인가 싶어 ‘쇼츠 중독’으로 구글링 해보니 쇼츠, 틱톡, 릴스에 관련된 뉴스도 많다.
뉴스 타이틀이 극단적이긴 하지만 그만큼 심각하다는 것이겠지
10분 보려고 킨 쇼츠인데 정신 차리고 보면 1시간이 지나있고 이런 일이 잦아졌다.
그럴때마다 찾아오는 현타에 이건 도저히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 빌어먹을 쇼츠 중독을 끊어내보려 한다.
쇼츠의 중독 과정에 대해 약간 과학적으로 정리하자면 도파민이 큰 연관이 있다고 하는데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다.
도파민은 우리 뇌의 보상 시스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뇌의 신경 전달 물질로 좋아하는 음식을 먹거나, 술을 마시거나 목표를 달성하는 등 즐겁거나 보람 있는 일이 일어날 때 뇌에서 도파민을 분비하는데, 이러한 도파민은 즐거운 경험으로 이어진 행동을 강화하여 미래에도 그러한 행동을 반복할 가능성을 높여준다. 즉 또 보상을 받기 위해 반복한다.
쇼츠는 빠르게 볼수 있고 흥미롭고 재미있는 영상이 많다. 재미있고 자극적인 다양한 콘텐츠가 많아서 짧은 시간 내에 우리의 관심을 끌고 1분안에 만족 시켜준다. (그래서 때때로 결과가 없는 쇼츠를 보면 분노한다)
즉 쇼츠를 보고 재미있다는 경험을 했고 우리의 두뇌는 쇼츠를 통해 짧은 시간안에 결과라는 보상도 받았다.
이럴 때 도파민이 방출되는 것!
이러한 도파민 방출이 결국 중독과 유사한 행동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모두 다 경험 했을텐데 처음에는 한두 편의 쇼츠만 보려 했지만
나도 모르게 스크롤을 내리며 또 다른 쇼츠를 찾고 있는 경우 말이다.
이걸 다른 관점에서 보면 한 게임만 하려고 했는데 하루종일 게임을 하게 되는 것처럼 게임 ‘중독’ 과도 유사하다.
그래서 이 빌어먹을 쇼츠 중독 도파민을 차단하기 위해 방법을 찾아보았다.
차단이라기보단 적당한 통제가 맞겠다. 왜냐하면 딱히 구글링을 해봐도 쇼츠를 완벽하게 차단하는 방법은 없었다.
PC용 크롬 브라우저에서 차단 하는 확장프로그램도 있었지만 보통 쇼츠는 모바일로 보지 않나?
아무튼 내가 찾아낸 방법은 유튜브 앱에서 동영상 시청 시간을 정해두고 그 시간이 지나면 “야 영상 그만 봐” 라는 알림이 뜨게 해주는 기능이 최선이었다. (아이폰 기준이고 안드로이드도 동일한 기능이 있을 것)
유튜브 앱 > 본인 프로필 선택 > 설정 > 일반 > 시청 중단 시간 알림
나머지는 우리의 몫이다.
저 알림이 뜨면 경각심(나는 솔로 영숙이 생각나네..)을 느끼고 닫기를 누른 뒤에 휴대폰을 내려 놓는거다.
빌어먹을 쇼츠 중독 꼭 벗어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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